통영 스카이라인 루지 케이블카 가격 이용방법

6월에 손님이 방문하여 통영 여행을 갔었는데요, 주변에서 통영에 가면 꼭 타보라고 했던 스카이라인 루지 체험을 하고 왔어요. 더운 날씨였지만 생각보다 너무 재밌어서 4회나 이용하고 왔네요.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도 너무 재밌게 체험할 수 있었던 루지 이용방법과 할인정보에 대해 알아볼게요.

통영 스카이라인 루지

스카이라인 루지는 다운힐 라이딩을 위해 특수하게 제작된 루지 카트를 타고, 4개의 트랙을 내려오는 어드벤처 활동인데요, 출발지점까지는 리프트를 타고 이동을 하고 4개의 코스를 선택하여 이용할 수 있어요. 루지 카트는 쉽고 안전하게 설계가 되어 있다고 하는데요, 신장 85~120센티 이하인 어린이는 보호자와 함께 탑승할 수 있어요.  

 

스카이 라이드는 해안선을 따라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아름다운 섬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코스로 만들어져 있는데요, 총 4개의 구간이 있어요. Ultra구간, Express구간, Gravity구간, Legend구간이 있어서 자유롭게 선택하여 구간을 운행할 수 있어요. 

 

이용요금은 현장구매 시 성인 36,000원으로 되어 있는데 온라인으로 구매하시면 할인받으실 수 있어요. 저는 옥션에서 케이블카와 함께 이용하는 것으로 해서 40,900원으로 결제하였어요. 루지는 1회, 2회 등 탑스횟수에 따라 금액이 다르더라고요. 저는 4회권으로 구매했는데 4회가 적당한 것 같아요. 4번 정도 타고나니 힘들더라고요. 체력이 되시는 분들은 더 많이 타셔도 됩니다.  루지를 타고 내려올 때 자동으로 사진 촬영을 하는 곳이 있어서 내려온 후 사진을 확인하실 수 있는데 원하는 사진이 있으며 구매하시면 됩니다. 마지막까지 모두 탑승하신 뒤에 원하는 사진 골라서 사시면 되고, 파일도 메일로 보내주더라고요. 유료니까 선택사항입니다. 그런데 루지 카트를 탈 때 소지품을 들고 탈 수가 없고 운행 중에 사진 촬영은 할 수 없기 때문에 사진을 따로 찍을 수는 없더라고요. 출발전이나 내려와서 사진 촬영하는 곳이 있어요. 이벤트로 생수 1병씩 주더라고요. 리프트를 타고 올라갈 때 모든 짐은 가지고 가시면 안 됩니다. 주머니에 들어가는 것만 가져갈 수 있으니 이점 꼭 주의하세요. 물이나 음료 들고 갔다가 탑승할 때 두고 타야 해서 당황하시는 분들 많으셨어요. 

루지 체험후 사진

운행시간은 주중은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고, 주말은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인데요, 11시 이전에 가셔야 줄 많이 서지 않고 충분히 타실 수 있어요, 늦게 가시면 줄이 길어서 많이 기다려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저희는 11시 전에 도착해서 루지를  충분히 타고 조금 이동하면 케이블카 타는 곳이 있어요. 케이블카까지 타고 와서 점심 먹으러 가니 딱 좋더라고요, 점심은 근처에도 식당이 있지만 저희는 해산물 먹고 싶어서 15분 정도 이동해서 '회운정'이라는 식당에서 점심을 먹었어요.

회운정 식당

 회운정 정식이 1인 18,000원이었는데 솥밥에 된장찌개, 생선, 조개구이, 돼지불고기까지 푸짐하게 나왔고, 맛도 좋았어요. 2층에는 카페가 있는데 따로 음료를 시키지 않아도 그냥 편하게 앉아 이용할 수 있었어요. 저희는 점심을 먹고 다른 곳으로 이동하기로 되어 있어서 잠깐 앉아 있다가 나왔어요. 통영에 가시게 되면 루지 체험 꼭 해보세요. 즐거운 경험이 되실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