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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 몬테소리는 이탈리아의 의사이며 심리학자이기도 하며 교육자로 유명하다. 몬테소리는 특별한 교구와 교육방법으로 아이들의 교육해 현재까지 몬테소리의 교육방법과 교구는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탈리아의 여의사였던 몬테소리가 정신지체 아이들을 위한 교구를 만들고 특별한 교육방법으로 교육하게 된 것이 성과를 이루게 되면서 일반유아들에게까지 영향을 미치게 되었다. 

 

교육방법

몬테소리가 말한 '흡수정신'은 유아가 자신의 내부에 잠재해 있는 능력을 통해 환경을 받아들이고 스스로 경험하며 배우게 되는 특성을 말한다. 생후 3년까지는 보기, 듣기, 맛보기, 냄새 맡기 등을 감각이 발달하게 되는 시기로 이 시기 유아는 모든 인상들을 흡수하는 시기로 모국어 습득에 중요한 시기이며 이 시기를 무의식적 단계라고 한다. 6세까지는 계획적으로 환경과 상호작용하며 좋아하는 것을 직접적으로 경험하고자 하는 의지를 가지고 교구와 환경과 상호작용을 통해 유아가 계획적으로 인상을 얻게 되는 시기로 의식적 단계라고 한다. 몬테소리의 '민감기'는 유아가 특정한 행동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하게 되는 시기로 쉽게 배울 수 있는 시기를 의미하는 것으로 '결정적 시기'라는 용어로 이해되기도 한다. 이 기간 동안 유아는 집중현상이 나타나 어떤 과제를 숙달하고자 노력하고 또 숙달할 수 있게 된다. 몬테소리가 말한 민감기는 언어의 민감기, 질서의 민감기, 양손의 민감기, 걷기의 민감기, 세부의 민감기가 있다.  몬테소리의 '준비된 환경'은 유아의 올바른 성장과 발달을 이끌기 위해 유아에게 자극을 줄 수 있는 교육적 환경, 즉 유아의 자기 형성의 욕구를 충족시켜 줄 수 있는 환경에 노출시켜 주기 위해 계획된 환경을 말한다. 준비된 환경에서 교사의 역할로는 유아의 작업과정과 발달하는 관찰자로서의 역할, 작업공간에서 유아를 보호하는 보호자로서의 역할, 유아와 교구 간의 상호작용을 돕기 위한 촉진자로서의 역할 등이 있다. 몬테소리의 '자동교육'은 준비된 환경 속에서 유아가 스스로 선택한 교구를 가지고 능동적으로 활동을 할 때 학습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것을 몬테소리는 자동교육이라고 하였다. 교사가 직접 유아를 가르치기보다는 교구 자체가 자기 수정적이기 때문에 유아가 스스로 교구를 가지고 활동을 하는 가운데 자신의 실수 또는 오류를 발견하여 학습이 이루어질 수 있다고 하였다. 자동교육의 3단계 과정을 이야기하였는데 1단계는 사물과 명칭을 일치시키는 단계이며, 2단계는 명칭에 해당하는 사물을 지적해 보고 인지하는 단계이며, 3단계는 사물의 명칭을 기억하고 발음해 보는 단계이다. 몬테소리의 '정상화'는 유아가 작업에 진정한 흥미를 가지고 집중 반복하여 만족감을 가짐으로써 내적 훈련과 자신감을 발달시키고 목적지향적인 작업을 선택하게 되는 과정을 말한다. 정상화된 유아는 자기 학습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지적이고 창의적인 것을 지향하며 안정되고 순환되어 있다고 하였다. 정상화된 유아의 특징은 질서 유지에 관심을 갖고, 작업을 사랑하며 작업을 수행했을 때 기쁨을 느끼고, 자발적으로 깊은 집중력을 나타내며 집중함으로써 창의적으로 자신의 일을 수행하는 등의 특징을 보인다.  

몬테소리 교구의 특징

일반적으로 모네소리 교구는 유아의 민감기와 정신발달 단계에 맞도록 고안되어 유아가 스스로 반복하고 집중하여 정상화에 이를 수 있도록 고안되었으며 어린이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강조한다. 몬테소리 교구의 특징으로는 첫째, 자동교육이 되도록 고안되었다. 둘째, 심미감을 갖게 하는 매력을 가지고 있다. 셋째, 유아의 활동을 이끌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넷째, 교구의 수에 제한을 가진다. 교구를 양적으로 제한하여 한정된 범위의 사물에 애착을 가지며, 혼돈 속에서 질서를 유지하고 질서에 따라 탐색하기 위한 정신을 준비하기 위함이다. 

교사의 역할

몬테소리는 스스로 자기 형성의 내적 자발심을 가지고 있는 유아의 잠재된 힘의 신장, 발달을 위해 도움을 줄 수 있는 새로운 교사를 주장하였다. 교사의 역할은 첫째, 환경을 정비하고 관리해야 한다. 둘째, 간단명료하고 정확하게 교구사용법을 제시해야 한다. 셋째, 유아가 환경과 상호작용을 시작할 때까지는 적극적으로 개입하고 상호작용이 시작된 후에는 소극적으로 개입해야 한다. 넷째, 유아가 교사를 찾을 때는 즉각 반응해 주어야 한다. 다섯째, 유아가 말할 때에는 주의 깊게 들어주어야 한다. 여섯째, 유아의 작업을 존중하고 도중에 중단시키거나 질문을 하여 유아의 작업을 방해해서는 안된다. 일곱째, 유아가 범한 오류를 직접적으로 정정하지 않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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