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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교육

반두라의 관찰학습

몽실몽실마카롱 2023. 5. 16.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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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찰학습의 구성요소

반두라는 관찰학습의 구성요소로 주의집중, 파지, 운동재생, 동기화를 제시하였다. 먼저, '주의집중'은 우리가 어떤 행동을 보이려고 하면 먼저 그 행동을 세심하게 관찰해야 한다. 주의는 수많은 정보 중에서 특정 정보를 선택하는 인지과정이다. 주의는 모델특성의 영향을 받는다. 관찰자는 모델의 다양한 행동 중에서 기능적으로 중요한 행동에 더 많은 주의를 기울인다. 관찰자는 자신이 싫어하는 모델보다는 좋아하는 모델의 행동의 특성을 더 잘 모방하는 경향이 있다. 관찰자의 동기상태, 각성 수준, 선행경험, 감각능력도 모방행동에 영향을 준다. 다음은 '파지'이다. 관찰자가 모델의 행동을 학습한 다음 모델이 없는 상황에서도 그 행동을 할 수 있으려면 모델의 행동에 주의를 기울여 관찰한 다음 그 행동을 기억해야 한다. 모델의 동작을 학습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마음속으로 인지적 조작을 하고 연습한 다음 그 동작을 실행해 보는 것이다. '운동재생'은 모방한 행동을 실행하는 것은 상징적으로 표상된 행위를 신체동작으로 나타내는 것이다. 모방한 행동을 제대로 실행하기 위해서는 그 동작을 하는 데 필수적인 신체적 능력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신체적 능력이 없이는 모방한 동작을 결코 실행할 수 없다. 복잡한 행동의 경우 처음부터 모델의 동작을 완벽하게 모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러므로 동작을 정확하게 재생하려면 연습과 피드백을 통해 동작을 익히고 수정할 수 있어야 한다. '동기화'는 획득한 행동을 수행할 것인가 아니면 수행하지 않을 것인가를 결정하는 것이다. 모방을 통해 학습한 행동을 수행할 것인가의 여부는 강화, 좀 더 정확하게 표현하면 강화 기대에 달려 있다. 그래서 긍정적 결과를 얻을 것이라고 기대되는 행동은 수행으로 나타나지만, 부정적 결과를 얻을 것이라고 기대되는 행동은 수행하지 않는다. 반두라에 따르면 강화는 반응을 획득하는 과정보다는 수행하는 과정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사람들은 강화를 받을 수 있는 확률이 높은 행동을 한다. 반두라는 강화를 세 가지로 말하였는데 직접강화, 대리강화, 자기 강화가 있다고 한다. 먼저 직접강화는 행동의 결과로 받는 강화를 말하는 것으로 아동이 단어를 정확하게 발음할 때 부모가 칭찬하는 것이 이에 해당된다. 다음으로 대리강화이다. 대리강화는 다른 사람의 행동에 대한 관찰을 통해 경험하는 일종의 이차적인 간접강화를 의미한다. 모방과정에서 관찰자는 실제로는 자신이 강화를 받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강화를 받은 것처럼 행동하는 경우가 있다. 대리강화가 작용하는 것은 모델이 그 행동으로 강화를 받았으므로 관찰자도 같은 행동을 하면 역시 강화를 받을 것이라고 기대하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자기 강화는 행위자 자신이 자신의 행위에 대해 사실적이고 물질적인 강화인자를 제공하는 것이다. 보통은 착한 행동을 하는 아이를 엄마가 귀여워하고 공부를 잘하면 선생님이 칭찬을 하는 등의 타인에 의한 강화이지만 자기 강화는 계획한 공부를 마치면 간식을 먹거나 자신의 계획대로 했다면 영화를 보는 여유를 갖기로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모델링

대부분의 인간학습은 실제 모델이나 상징적 모델에 대한 관찰과 모방을 통해 이루어진다. 긍정적 결과가 기대되는 모방행동은 나타날 확률이 높아진다. 행동주의와의 차이점은 행동이 변화되지 않아도 학습이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인지과정은 학습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사회인지이론에 따르면 행동을 한 후 강화 혹은 처벌을 받을 것이라는 기대가 학습에 영향을 미친다. 또 주의나 파지와 같은 인지과정은 학습에 영향을 끼친다.

 

자기 효능감과 상호결정론

반두라가 말한 자기 효능감은 목표를 성취하기 위하여 요구되는 일련의 행위들을 조직하고 수행하는 자신의 능력에 대한 스스로의 판단, 행동을 선택하고 노력하며 지속하는 것에 영향을 준다. 아동이 환경과의 상호작용에서 능동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상호결정론은 '환경', '개체', '행동'이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상호작용의 관계를 상호결정론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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